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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씬 전 태국 총리, 2025 아세안 고문으로 임명

© 아세안연구원 | 글: 김제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2025년 아세안 의장국 임기를 앞두고 태국의 탁씬 친나왓 전 총리를 아세안 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와르 총리는 탁씬 전 총리가 아세안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발표는 탁씬의 딸이자 현 태국 총리인 패텅탄의 말레이시아 방문 중에 이루어졌으며, 안와르 총리는 탁씬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안와르 총리는 탁씬 전 총리가 과거 망명 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년간 태국 정치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탁씬은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군부를 포함한 일부는 그의 딸이 이끄는 태국 정부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


탁씬 전 총리는 과거 아세안의 경제 및 외교 협력을 추진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훈센 캄보디아 전 총리,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아세안 주요 지도자들과 회동했으며,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그는 미얀마 반군부 인사들과 평화 논의를 가지며 미얀마 사태 해결에도 개인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인 타이랏은 내년 탁씬의 아세안 고문 역할이 회원국 간 관계 강화와 지역 갈등 해결에 기여할 기회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이는 탁씬의 국제 무대 복귀를 상징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태국 내 반대 세력과 일부 아세안 권력자들은 그의 역할에 대해 우려를 표할 가능성도 있다.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통합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탁씬의 임명은 이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 참고자료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47276

아세안연구원2024.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