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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연구원 2021-06-22 17:01
기사전문링크: 부산외국어대학교, ‘한-해양동남아 협력’ 선도대학 우뚝 섰다 (aseanexpress.co.kr)
■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와 아세안연구원 협력 외교부 주관 협력포털 연구
“우리는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동아세안성장지대 ‘BIMP-EAGA’로 간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본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와 아세안연구원이 협력하여 외교부가 주관하는 ‘한-해양동남아 협력포털 구성 연구’를 수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한-아세안 32주년, 한-메콩 협력에다 ‘해양동남아 협력’ 재조명
최근 대륙부 동남아시아 중심의 한-메콩 협력 메커니즘에 더하여 한-해양동남아 소지역 협력 강화를 통한 한-아세안 협력 지평의 다층적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외교부는 해양동남아 소지역 협력체인 동아세안성장지대(BIMP-EAGA, 빔프 이아가)를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 BIMP-EAGA는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동아세안성장지대
BIMP-EAGA는 피델 라모스(Fidel V. Ramos) 필리핀 대통령 제안(1992년)으로 1994년 창설된 해양동남아 소지역의 경제협력체이며, 정식명칭은 Brunei-Indonesia-Malaysia-Philippines East ASEAN Growth Area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동아세안성장지대)이다.
BIMP-EAGA는 한국의 주요한 외교적 협상 파트너로 인식되지 않다가 한-메콩 협력 등의 아세아 소지역 협력 메커니즘을 활용한 아세안 협력 지평의 다층적 확대의 차원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BIMP-EAGA 지역은 전 세계의 60%에 해당하는 열대 해안선과 산호대가 형성되어 있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이며, 또한 세계적 규모의 열대우림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외교부는 BIMP-EAGA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 관광, 어업등의 다양한 지역수요 기반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역내 개발격차 해소 및 아세안 연계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및 동남아학부 필리핀 전공 부산외대, 협력포털 구축 연구 수행
부산외대는 한-해양동남아 협력포털 구축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 것이다. 부산외대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및 동남아학부 필리핀 전공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교수진들이 대통령직속 신남방특별정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아세안 협력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