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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아세안 5개국 투자 환경 중국과 대등”

박문선 2020-07-14 00:00

포스트코로나, 중국 대체할 투자지역 아세안 뜬다
무협 ‘아세안 점검’ 보고서…25개 지표 비교우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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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 등 아세안 5개국의 경제·정책·사회적 비즈니스 투자환경이 각종 평가지표에서 중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생산요소 비용 상승과 미-중 통상 분쟁으로 각국 기업의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안정적 생산거점이자 대체 투자·생산기지로 아세안이 부상하고 있다.

 

 

12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아세안 투자환경 점검’ 보고서는 아세안 5개국(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과 중국의 투자 환경을 총 25개 항목지표(성장률·1인당 구매력·국가 신용도·임금 대비 생산성·정책 신뢰도·관세율·생산가능인구 비율·도로 인프라 등)에 걸쳐 평가하면서 상대적 비교우위를 매겼다.

 

분석 결과, 시장 매력도·시장 안정성·생산 효율성을 평가하는 경제적 측면(성장률·시장규모·1인당 구매력·국가 신용도·제조업 임금비용·임금대비 생산성 등 지표)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중국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시장규모·구매력 등에서 우수하지만 가파른 임금 상승 여파로 생산비 측면의 경쟁력이 후퇴하고 있다. 베트남은 산업생산 증가율과 제조업 임금수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 생산 측면 효율성이 아세안 5개국 중 가장 앞섰다.



기사출처: 한겨레

기사전문: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53298.html#csidxfce3460402ec687bc8b11d53ecd5eb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