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홈아세안 소식>아세안

RCEP 발효… 문화·유통 등 통상영토 넓어질 듯

박문선 2022-02-02 18:27

●기사전문링크● http://www.segye.com/newsView/20220202509688?OutUrl=naver (세계일보: http://www.segye.com/)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리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로 한국의 ‘통상 영토’가 더 넓어졌다. 한국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RCEP 회원국이 시장을 추가 개방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발효된 RCEP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5개국이 참여하는 거대 FTA다. 역내 인구는 약 23억명이며, 연간 총생산(GDP)이 세계 전체의 약 30%(26조달러)를 차지한다.


협정 발효로 자동차, 철강, 부품 등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에 더해 문화콘텐츠 등 서비스 분야까지 해외 진출 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무역에서는 내국민·최혜국 대우, 아세안의 문화 콘텐츠·유통 분야 개방 등이 이뤄진다. 한국 기업의 원산지 증명 및 신고 절차도 간소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