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 주메뉴
전체메뉴
박재진 2024-06-27 11:30
지난 23일 국제 데이터 분석 회사인 머서(Mercer)의 2024년 생활비 데이터(Cost of Living Data)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은 동남아 지역에서 싱가폴 다음으로 물가가 높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머서(Mercer)의 2024년 생활비 도시 순위는 5개 대륙에 걸쳐 226개국 도시를 평가하여 주택, 교통, 식품, 의류 등을 포함하여 200개 이상의 품목 비용을 비교한 결과이다.
이에 캄보디아 왕립 아카데미의 경제 연구원 홍 반나크(Hong Vannak)는 도심부와 외각 지역의 생활비가 증가한 요인 중 하나로 서비스, 기술 및 엔터테인먼트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현대화를 지적했다. 개발도상국인 캄보디아는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부분의 품목이 더욱 비싸진 것도 요인 중 하나이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지난해보다 0.4% 상승하여 2.5%에 달할 것으로 밝혔으며, 반나크 연구원은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이 중산층이나 중하층에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빠른 기간 내에 회복되지 않으면 중상위층까지 피해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현재 상황이 글로벌한 수준에 있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으며, 인플레이션을 잘 이겨내기 위해 국내 기업이 수용 가능한 가격과 품질로 국내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었다.
[출처]
https://www.rfi.fr/km/កម្ពុជា/20240623-ការសិក្សា-៖-ភ្នំពេញជាទីក្រុងដែល-មានការ-ចំណាយខ្ពស់ជាងគេលំដាប់ទី២-នៅ-អាស៊ីអាគ្នេយ៍
https://cambodianess.com/article/phnom-penh-ranked-second-as-costliest-city-in-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