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4년 7월 25일 제57차 ASEAN 외교장관회의(AMM)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다양한 활동의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살룸사이 콤마시스 (Saleumxay Kommasith)'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주재한 이 회의는 ‘아세안 공동체의 발전 평가’, ‘2024년 라오스의 아세안 의장국 우선순위 이행’,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 전략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더불어 경제, 안보, 기후, 에너지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살룸사이 콤마시스’ 라오스 외무장관은 25일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57차 ASEAN 외교장관회의(AMM)에서 세계 정치적 격변 속에서 ASEAN 내 단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르게 진화하는 지정경제적, 지정학적 변화에 직면해 아세안 회원국들이 블록의 중심성과 단결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ASEAN 회원국과 파트너들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데 감사를 표하고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세안 회원국의 장관들과 아세안 사무총장 ‘까오 낌 후언 (Kao Kim Hourn/កៅ គឹមហួន)’이 참석하여 아세안 공동체 구축 노력 현황을 점검하고 아세안 역외 관계 및 여타 지역,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아세안 장관들은 아세안의 연계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라오스의 의장국 주제를 지지하며, 이러한 주제 아래 아세안의 응집력과 회복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로써 제57차 ASEAN 외교장관회의(AMM)는 아세안 내 단결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ASEAN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https://overseas.mofa.go.kr/asean-ko/brd/m_21543/view.do?seq=1345600&page=1

https://m.newspim.com/news/view/20240725000599

https://english.vov.vn/en/politics/amm-57-leaves-marks-of-connected-resilient-asean-deputy-fm-post1110761.vov

https://en.vietnamplus.vn/laos-emphasises-need-for-unity-at-asean-foreign-ministers-meeting-post290819.v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