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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2021-10-27 21:29
[출처] 한겨레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016579.html#csidxb9f6f934da233c3b87a5389f80bdf2f
[기사요약]
청와대가 오는 26일 예정했던 한-메콩 정상회의를 메콩 국가쪽 사정으로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26일 저녁으로 예정되어 있던 한-메콩 정상회의는 메콩 측 내부 사정으로 추후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올해가 한-메콩 협력 출범 10주년을 맞는 해여서 한국과 메콩 양쪽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했지만, 미얀마 상황 때문에 메콩 내부에서 참석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도 이달 말 열리는 정상회의에 미얀마 군사정부 지도자를 참석시키지 않기로 한 바 있다. 미얀마 군부의 약속 미 이행을 문제 삼은 것으로, 국제사회의 미얀마 군부 인정 여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