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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2022-01-19 18:49
●기사전문링크●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1/18/JJOOSQ4XGBERBGNGQZFTGOZPDI/?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봉사가 온라인으로 재개되고 있다.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청년중기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메콩 지역 이슈 해결을 위해 나선다. 오는 5월까지 만 19~39세 국내 청년과 캄보디아·라오스·태국·베트남 등 메콩강 주변 4국 청년이 온라인으로 교류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여국 관점의 해외 봉사라는 비판을 감안해 초기 단계부터 현지 목소리를 반영해 활동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원은 총 130명(국내·현지 각 65명)이다. 국가별로 3개씩 연합 팀을 구성해 팀별 프로젝트(액션플랜)를 시행한다. 주제는 국가별로 다르다. 라오스에서는 북부 지역의 지뢰 제거 문제에 집중한다. 캄보디아는 모자 보건, 태국은 난민 인권, 베트남은 장애인 인권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양국 청년들은 국제 개발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이슈를 함께 조사하고 연구한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활용해 홍보물 등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현지에서는 현장 사진이나 관계자 인터뷰 등으로 현지 상황과 관점을 공유한다. 완성된 콘텐츠는 각국 언어로 번역해 한국과 현지에 배포할 계획이다. 각 나라에서 동시에 모금 활동도 펼친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 플랫폼에서 4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