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아세안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와 국내 연구기관을 특성화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는 전략적지역연구, 순수학문, 문제해결, 교육연계 등 4개 유형에 따라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6년간 매년 2~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세안연구원(원장 김동엽)은 앞으로 ‘아세안 소지역(subregion) 연계를 통한 신남방정책 고도화 전략 연구’를 6년간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김동엽 아세안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수하는 형태의 대 아세안 개발 협력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지역의 개발 역량을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벨류네트워크로 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기반의 스마트 협력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해외지역연구 분야에서 지중해연구원, 중남미연구원에 이어 아세안연구원까지 3개 부속연구원 모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