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Bangsamoro Region to Develop Agribusinesses and Exporters under EU Program | BIMP-EAGA

민다나오 무슬림 방사모로 자치구(BARMM)*는 필리핀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거의 50년 간의 정부와 분리주의자들 사이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2019년에 설립되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평화롭고, 결속력 있고, 안전하고, 포괄적으로 발전된 방사모로를 지원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다나오 무슬림 방사모로 자치구(BARMM)에 농업 생산 향상 및  환경 투자를 위한 5개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방사모로 영농 기업 프로그램(BAEP)**과 또 다른 지원 프로그램인 필리핀 국가 코페르니쿠스 역량 지원 행동 프로그램(CopPhil)***에 2000만 유로(약 11억4000만 페소)를 지원하고 있다. 

뤽 베롱 EU 대사는 두 프로그램 모두 "필리핀의 기후 변화 회복력을 높이는 동시에 영농업 및 생태관리를 포함한 핵심 생산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농업 발전에 있어서 생산에서는 보다 통합된 농업 시스템을 통해 생산품의 양, 질, 일관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며 상업에서는 할랄 제품에 대한 제품 표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여성의 사업 참여를 증가시키고, 새로운 고용 기회를 열며, 수입을 향상시킬 것이다.

EU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량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BARMM 내의 지방 정부 기관과 직접 협력하여 그들의 제도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민다나오 무슬림 방사모로 자치구 (Bangsamoro Autonomous Region in Muslim Mindanao, BARMM)

-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를 대체하여 만들어진 자치구

** 방사모로 영농 기업 프로그램 (Bangsamoro Agri-Enterprise Programme, BAEP)

*** 필리핀 국가 코페르니쿠스 역량 지원 행동 프로그램 (National Copernicus Capacity Support Action Programme for the Philippines, CopPh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