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NEWSIS

[원문] 한-BIMP-EAGA 고위관리회의 개최…아세안 협력 구상 소개

[요약]

지난 2022년 6월 17일 제2차 한-BIMP-EAGA 고위관리회의(SOM)가 정의혜 외교부 아세안 국장과 주니카 빈티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실 경제기획원 부총국장의 공동 주재 하에 화상으로 개최됐다. 정 국장은 우리 신정부가 아세안 중시 외교정책 기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BIMP-EAGA를 포함한 아세안과의 호혜적 실질 협력을 강화해 한-아세안 상생연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신(新) 아세안 협력 구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BIMP-EAGA 협력기금 증액(작년 100만 불→올해 300만 불) 등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BIMP-EAGA측은 한-BIMP-EAGA 협력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포용적·균형적 성장 및 아세안 연계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참가국 대표들은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고 환경·관광 등을 중점협력분야를 선정하였으며, 외교부는 한-BIMP-EAGA 협력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기존 한-메콩 협력과 함께 한-아세안 협력을 보다 다층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