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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멸종위기 메콩강 돌고래의 운명은 어디로

김제현 2023-03-24 19:57

[출처] 베트남 전문뉴스 VINA

[원문] 멸종위기 메콩강 돌고래의 운명은 어디로


[요약]

사진출처: 기사 원문


지난 3월 16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메콩강 유역의 민물과 바닷물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이라와디 돌고래(Irrawaddy dolphins)는 불법어획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 등의 환경오염, 기후변화, 메콩강 상류 댐 건설로 인한 수위 감소로 멸종위기에 처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라와디 돌고래 개체수는 1997년 조사에서 200마리로 집계됐으나 2020년에는 89마리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이에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2월 보호구역에서 어업을 전면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이 조치는 어망 사용시 1년 이하의 징역, 전기장비를 이용한 낚시의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담았다. 그러나 환경론자들은 캄보디아 당국의 이같은 조치가 이라와디 돌고래의 서식지를 보전하고 개체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보다 실질적인 강력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