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아세안연구원 주메뉴
전체메뉴
박문선 2023-07-19 13:59
● 출처: 국제신문 (kookje.co.kr)
● 링크: [뭐라노-글로벌픽] 한국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한 `메콩 5개국` : 국제신문 (kookje.co.kr)
● 요약:
메콩 국가는 기존 회원국인 태국과 1990년대 아세안(ASEAN: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에 가입한 베트남(1995년)·라오스(1997년)·미얀마(1997년)·캄보디아(1999년) 등 총 5개국이다. 아세안 대륙부 메콩 5개국은 교통 인프라, 상호 무역과 투자가 급증하면서 메콩 5개국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00년 메콩 5개국의 총 GDP는 583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21년 1조 달러를 돌파했고, 2026년에는 1조 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11년 10월 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면서 메콩 지역협력이 시작됐다. 특히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최초의 한-메콩 정상회의(Mekong-ROK Summit)에서는 ‘사람·번영·평화의 동반자 관계 구축을 표방한 한강-메콩강 선언(the Mekong-Han River Declaration for Establishing Partnership for People, Prosperity and Peace)’을 발표하며 한·메콩 협력의 수준을 크게 높였다. 2013년에 100만 달러로 시작한 한·메콩 협력기금(Mekong-ROK Cooperation Fund)은 2022년에 400만 달러로 확대됐으며 2027년까지 1000만 달러로 크게 증액할 예정이다.
메콩 5개국이 한국의 무역, 투자, 관광, 개발협력 등 전 분야에 걸쳐 핵심적 파트너로 부상한 만큼 한·메콩 관계 강화를 위한 학계와 대중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