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홈아세안 소식>아세안

제주도, 아세안 거점 지역을 위한 노력

김제현 2024-05-28 16:47

제주도는 '아세안 플러스알파'(+α) 정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실무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과의 지역 교류 및 지방 외교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이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제주도와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를 보유한 캄보디아(시엠립)에 항공 직항편 개설할 것을 추진하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면담하고, 제주도와 시엠립주 간 관광, 농수축산업, 미래 신산업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제주도와 시엠립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농수축산업의 인적·물적 교류 ▲관광 등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직항노선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지난 19일 제주와 아세안 및 글로벌 국가와 도시 간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제주아세안플러스 네트워크’가 첫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송재호 이사장은 설립 배경에 대해 "민선 8기의 제주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를 넘어서 제주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를 열어가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과 아랍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비전과 구상을 제안하고 있으며, 2025 APEC 정상회담 유치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설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을 이루어내고 있다. 제주아세안플러스네트워크는 민간 외교의 주체로서 국제 협력 네트워크와 인적 교류 활동을 확대하며,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공공 외교의 민간과 협력 파트너로서 제주도의 위상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9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Acting together for a better world)을 대주제로 국내외 정상급 인사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며 까오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과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총장이 기조연설하고 필리핀,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지역 국가 주한대사들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아세안 플러스알파'와 지방외교의 방향과 발전 방안 등을 다루는 라운드테이블 자리도 마련된다.


-참고자료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519504207?OutUrl=naver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519508428?OutUrl=naver

https://www.news1.kr/articles/5424339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521/125035966/1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27_0002749288&cID=10813&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