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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 올해 첫 사형 집행

유승현 2024-02-29 09:21

[출처] 연합뉴스

[원문] https://m.yna.co.kr/amp/view/AKR20240229090000076



싱가포르 당국은 28일, 약혼자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방글라데시 남성 아흐메드 살림(35)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선고된 사형이 이번에 집행된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올해 처음으로 집행된 사형이며,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2년 3월 사형 집행을 재개한 후 총 16건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이 중 아흐메드 씨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향정신성 약물 밀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이다.


유엔과 인권단체들은 싱가포르 정부에 사형 제도 폐지를 촉구하며 범죄 예방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 정부는 사형 제도가 싱가포르를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하며, 심각한 범죄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위해 사형 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