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매일신문, 로이슈, S-저널

[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53118?sid=101

           http://m.lawissue.co.kr/view.php?ud=20231221225703809f4ab64559d_12

           https://www.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291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2월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토르 체타 수자원기상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캄보디아 수자원 인프라 구축 사업 개발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 기관은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한-메콩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메콩델타지역 통합 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캄보디아 메콩델타지역 통합 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무상원조 사업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과 직접 연계되어 추진하는 국내 첫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 스베이리앵 지역의 홍수 대응력 강화와 원활한 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하며, EDCF 자금을 활용해 수자원 인프라를 구축, 캄보디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민간 기업의 참여를 조건으로 하는 EDCF 차관사업 특성상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약 13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으며, 한국 디지털 물기술을 개도국에 보급하는 등 상생 가치 실현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