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아세안 사무국(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차 한-아세안 공동협력위원회(JCC)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양측 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행동계획(2021-2025) 아래 이행된 여러 활동들과 제2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을 통해 지난 한 해 한-아세안 협력이 좋은 진전을 이룬 점에 주목하였다.

양측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하여 축하하였으며,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로 격상될 것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이장근 주아세안대표부 한국대사는 오는 10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제25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수립을 공식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양측 간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이끄는 또 하나의 중요한 추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측은 아세안 중심성과 아세안 공동체 구축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노력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에 반영된 실질적인 한-아세안 협력 강화 의지에 대해 기쁨을 표했으며, 한·아세안 협력기금 운영과 서울 한·아세안 센터 및 부산 아세안문화원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였다.

- 참고자료

https://asean.org/asean-rok-reaffirm-commitment-to-further-strengthen-partnership-3/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11689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