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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세안 공동성명 채택

김제현 2023-12-20 10:10

[출처] 뉴시스, MoneyS

[원문] https://v.daum.net/v/20231217153856026

         https://www.news1.kr/articles/?5263863

         https://www.moneys.co.kr/article/2023121718148018566


 12월 17일 일본과 아세안 정상들이 일본 도쿄에서 공동 성명을 채택하였으며, 일본은 아세안의 인프라 정비 및 기후 변화 대책 등에 향후 5년 간 약 4조5000억원의 민관 투자를 실시할 것을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미얀마를 제외한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9개국을 비롯하여, 동티모르가 옵서버로 참석하였다.


 공동성명에서 아세안 정상들은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인적 교류 강화, 질 높은 인프라를 통한 연결성과 공급망 강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행 가속, 안전보장 협력 강화, 핵 없는 세계를 향한 핵군축·비확산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으며,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언급은 피하며 영토의 일체성을 존중하고 무력 위협과 무력 사용을 포기하겠다는 원칙은 재확인했다.


 이어 지도자들은 130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실행 계획을 채택했다며, "일본은 안보와 방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 지역 자동차산업과 기후변화 및 투자에 대한 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열과 대립이 심화되고 세계가 복합적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일본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핵심인 아세안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사람들이 존엄성을 존중받으면서도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