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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쎄타 타위씬 정부, 관광 활성화 노력 강화

김제현 2024-03-27 15:00

 태국 쎄타 타위씬 총리가 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노력에 나섰다. 지난 3월 1일 쎄타 총리는 관광 활성화 지원을 위한 ‘태국 비전 2030’을 통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의 수용 인원을 1.5억명으로 늘려 글로벌 항공허브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태국 비전 2030’의 주요 핵심은 태국을 아시아 태평양 항공 여행의 핵심 연결국으로 끌어 올려 잠재적인 세계 10대 항공 물류센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태국 정부는 2029년까지 공항 확장 및 개선 사업에 1천억밧(3조7천300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수완나품 공항을 시작으로 던므앙 공항과 치앙마이 공항 수용인원 확대와 더불어 푸껫 신공항 건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태국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 합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태국은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은 금지하고 결혼 후 3년이 지난 난임 태국인 부부와 태국·외국인 부부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대리모 출산을 허용해 왔으나, 지난 2일 외국인 부부의 대리모 출산을 재허용하는 쪽으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별과 관계없이 법적으로 인정받은 부부만이 허용 대상이며,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아이는 본국에서도 보호받고 권리가 보장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외국인들의 의료관광 확대뿐만 아니라 태국 난임 부부를 위한 개정이나 과거 대리모 출산이 무분별하게 상업화되었다는 비난으로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태국 정부는 투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카지노 합법화까지 다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 논의가 무산된 이력으로 추후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전망이다.


- 참고자료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3024100076?input=1195m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840

https://www.news1.kr/articles/5337722

https://www.etnews.com/20240304000430

https://www.etnews.com/20240304000430

https://www.etnews.com/20240304000430

https://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