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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 프놈펜서 최근 엠폭스(원숭이 두창)으로 한달 새 14명 확진

박재진 2024-03-27 15:02

캄보디아 보건부는 최근 한달 사이 수도 프놈펜에서 20 ~ 40세 연령층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자 14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보건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를 격리하는 한편 역학조사에 나섰다.

엠폭스는 주로 피부 접촉이나 체액, 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지만 지난해 5월부터 다른 권역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7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가 지난 5월 해제했다.

아세안 지역에서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순으로 점차 확진자가 증가하였으나, 상대적으로 캄보디아는 엠폭스 감염사례가 거의 없는 아세안 지역 국가였으나 최근 14명 가까이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한달 새 급격히 증가한 확진자 수에 캄보디아 보건당국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보건당국은 현재로서 심각하거나 치명적인 환자 및 사망자의 사례는 없으며, 더 이상의 감염이 확산되지 않기 위해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khmertimeskh.com/501435177/health-ministry-find-another-case-of-mpox/

https://www.khmertimeskh.com/501461667/health-ministry-finds-14-cases-of-mpox-in-young-men/

https://www.khmertimeskh.com/501438212/health-ministry-confirms-three-new-cases-of-mpox-in-phnom-penh/

https://www.yna.co.kr/view/AKR20240214069600084?input=1195m